[220613] 코드스쿼드 마스터즈 일일 회고

# 마지막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벌써 마지막 3주짜리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 말은 즉 코드스쿼드 마스터즈 수료까지 3주밖에 남지 않았다는 뜻...!

말도 안되는거 아닌가...!

어떻게 이러지 흑흑 시간이 너무 빠르다.

끝나지 않았으면 하면서도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심란해진다.

아직 공부가 제대로 되지 않고, 준비가 덜 된 거 같아서 빨리 끝나지 않았으면 싶고,

매주 매일 짧은 단위로 계속해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 좀 지쳐서

빨리 끝나고 지금까지 학습한걸 전반적으로 되짚고 싶어서 빨리 끝났으면 싶다.

 

# 마지막 프로젝트는...?!

Dony와 함께 하게 됐다! 얏호우!

마지막 프로젝트라고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을 설문 조사해서 클로이께서 매칭 시켜주셨다!

Dony 랑은 정말 코코아 때부터 생각보다 조 매칭 운이 안 좋아서 같은 조가 돼서 활동한 적이 적었다.

그래서 코쿼 끝나기 전에 프젝 한 번은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뜻깊은 마지막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3^)

꼭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 이번 미션의 주요 키포인트는...?!

일단 첫날 기획서랑 FE 요구사항을 가볍게 훑어봤을 때 주 키포인트가 될 거 같은 주제는 아래의 5개가 정도가 되는 거 같다.

 

• Agile
• Github OAuth
• 백엔드와의 CRUD 기능 구현
• React 전역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
• 테스트 코드(Jest)
• 성능 프로파일링?

 

이 중에서 제일 관심이 가는 건 역시 React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 부분이다.

지금까지 계속 React의 Context API를 사용해서 전역 상태들을 관리해왔는데 드디어 마지막 미션이 되어서야 라이브러리가 해금됐다!

그래서 이제 어떤 라이브러리를 쓰는 게 좋을지 고민이 좀 됐는데 현재 도니가 처음 말해주신 React Query에 조금 더 관심이 쏠려있는 상태다. 

 

# 마지막 프로젝트니까 빡세게 기록해보자!

매번 미션 프로젝트를 끝낼 때마다 기록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처음엔 호기롭게 노션도 파고, 아니면 Readme를 장황하게 정리해보고 Wiki도 써보려고 양식을 만들고 해 봤지만결국 끝까지 제대로 작성해보지는 못했었다.

늘 어중간하게 작성하다 말았는데 마지막 미션만큼은 그 순간에 나온 말 하나하나, 고민 하나하나를 최대한 다 기록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각 잡고 Notion을 파봤다!

다행히 Dony도 노션을 이용한 기록에 긍정적으로 반응해주셔서 더 씽나서 열심히 팠다ㅎㅎ

아직 텅텅 비어 있지만 3주 동안 열심히 과정 하나하나 기록해보려고 한다!!!!!

 

# 오늘 기록은...

오늘은 주로 FE 의 프로젝트 환경 설정 부분과 로그인과 이슈 목록 페이지에서 백엔드로부터 받아와야 할 데이터 식별 관련된 회의를 진행했는데 그 내용을 회의록에 최대한 열심히 적어놨다.

다 적고 나니 뿌듯하긴 한데 약간 부작용이 한 마디도 놓치지 않고 적으려고 하다 보니 말을 별로 못했다는 점?

백엔드 Sammy와 Dony의 티키타카를 열심히 들으며 기록을 하느라 내 의견을 말할 타이밍을 잡기가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다행히 공용 회의를 하기 전에 FE 끼리 의견을 정리해놔서 Dony 맘이 내 맘, Dony 말이 내 말이어서 크게 답답한 부분은 없었다! ^-^)ㅎㅎ 완벽 호흡 굳~ㅎㅎ

 

# 이번 주는 아마도...

오늘은 첫날이기도 하고 정신도 없고 수업도 있었어서 도니랑 아직은 세부적인 Task를 나누지는 못했다.(milestone도ㅎㅎ)

그래도 대략적으로 오늘 Sammy와 회의한 내용을 미루어 봤을 때

이번 주는 아마 프로젝트 환경 설정을 하고 Github OAuth 로그인 기능 구현이랑

이슈 리스트 페이지 구현 시도까지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애자일!

이번 프로젝트에서 처음 뵙게 된 백엔드의 Sammy 께서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체의 모든 기능을 고려하며 한꺼번에 완성하겠다는 생각보다는 하나하나 그때그때의 기능을 중점으로 하며 기능 완성 후 그때 그때의 빠른 배포를 목표로 작업할 예정이라고 하셨다. 그 말씀을 들으니 지난주 금요일에 청강했던 도리 & 이든 팀의 피어 세션 발표에서 본 아래의 그림이 생각났다.

지난 미션의 파크 & 머핀 조의 코드 리뷰에서 리뷰어 분이 첨부해주신 그림인데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에 대해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그림이었다.

그동안 코드 스쿼드에서는 계속해서 매주 마일스톤을 만들라 하고 금요일마다 데모 시간인 전체 공유 시간도 있고 애자일을 권장하는 느낌이었는데 사실 한 번도 애자일을 크게 의식하면서 개발을 해본 적이 없는 거 같다.

그냥 그때그때 도전 과제 해치우 듯이 이슈만 다다다닥 만들고 하나하나 해결만 했지...

그래서 이번엔 뭔가 나도 Sammy의 목표처럼, 한 번에 전체의 기능을 의식하고 구현하는 것보다 매주마다 마일스톤으로 정의한 최소한의 기능이 동작하는 제품을 배포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지금까지 진행해온 거랑 크게 다를 바 없을거 같긴 하지만 조금 더 엄격하게 마일스톤과 Task를 관리하고, 위의 그림 같이 점차적으로 기능을 확장해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진행하고 싶다!

내일 도니와 함께 본격적으로 프론트엔드 쪽의 Task 들을 식별하는 작업을 할 거 같은데 그때 한번 말씀드려볼까 한다!

 

# TS 스터디 3주 차! 제네릭!

오늘 TypeScript 스터디 3주차 활동이 있었다!

원래는 어제(일요일) 밤 10시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번 주 주제인 제네릭이 생각보다 이해하기 좀 어려워서

스터디원 분들의 양해를 구해 오늘(월요일) 밤 10시로 변경했다.

제네릭이 기본 사용법 같은 건 쉬운데 활용하는 게 어려운 거 같다.

제네릭을 잘 활용한다는걸 판별 할 수 있는 기준은 얼마나 잘 내가 원하는 범위 내로 제한을 하느냐인 거 같다.

어렵다 어려워....

 

그래도 오늘 스터디에 쥬도 새로 참여해주시고 다들 문제를 열심히 만들어와 주셔서 분량이 꽤 많아

다음 4주 차인 이번 주 일요일에 제네릭을 한번 더 하기로 했다.

좀 더 다시, 깊게 공부해봐야겠다.

 

마따 그리고 현재 Udemy의 TypeScript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하고 있는데

뭔가 강의만으로는 부족했어서 매번 구글링을 하는데 그럴 때마다 TypeScript 가 잘 정리 된 책을 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랬는데 오늘 Jamie가 리뷰어분께 추천 받았다 하시면서 TypeScript 책을 하나 알려주셨다!

^-^)/ 💳 그래서 바로 질러버림~~~~💰FLEX💰~~~

 

사실 아직 리다기도 다 못읽었는데ㅎㅎ...

일단 그냥 질렀다ㅎㅎ...

스터디 하면서 보조 자료로 틈틈히 참고해보려고 한다! ^3^)b 쩨이미 짱!